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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사 님 설 교 말 씀 :::


  mogyang(2020-02-10 13:34:17, Hit : 174, Vote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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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

 선지자 호세아는 이사야 선지자와 거의 동시대에 활동하였는데, 남 왕국 유다에 대하여 예언했습니다. 그는 이사야와 같이 유다 백성의 불신앙과 타락상을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긍휼을 회복하여 의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호소했습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권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나 과연 이 영광스러운 신분에 합당하게 살아가는지, 우리 자신을 진단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성도님들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면서 살아가고 있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으로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므로 우리의 악을 묵인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세아 선지자는 농사의 이치를 가지고 우리를 깨우쳐줍니다. 땅은 정직합니다. 심지 않았는데 거두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심은 대로 거둡니다. 볍씨를 뿌리면 벼 이삭이 나오고 가을에 결실한 벼를 수확하고, 보리씨를 뿌리면 보리 이삭이 나오고 가을에 결실한 보리를 수확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이 원칙은 결코 바뀔 수 없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에게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고 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 누리려면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어야 합니다. 만약에 악을 심는다면 우리는 거기서 악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살아가는데 불의한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불의하게 살아가는데 의로운 결과를 얻는 경우도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에 이르기를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그 계명을 즐겨 순종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제 생각대로, 제 고집대로 살아간다면, 긍휼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을 비교해 보십시오.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는데, 교만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제 좋은 대로 행했습니다. 그때 사무엘 선지자는 책망하기를 “22)…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라고 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달리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즐거이 계명을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를 이렇게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 그는 하나님을 자기 목자로, 자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하여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9:1)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9)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시 19:)라고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금을 좋아합니다. 보통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정금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금은 곧 돈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합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그 무엇보다도 돈을 사랑합니다. 그리하여 돈을 벌 수 있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나 하려고 듭니다. 그러나 다윗은 많은 정금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기고 듣고 행하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시고 일평생에 걸쳐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과 같이, 듣기 좋은 말은 듣지만 듣기 싫은 말에는 귀를 닫아버립니다. 마음에 들고 이해타산에 맞는 말은 ‘꿀맛’이어서 솔깃하여 듣습니다. 요즘 대규모의 주식 사기 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사기에 속아 넘어가는 것일까요? 사기꾼들의 말이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벌집에서 막 떠낸 꿀인 송이 꿀보다 더 달기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것을 깨닫지 못하고 속아 넘어갑니다. 이처럼 마귀의 말이나 인간들의 말을 곧이들으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듣고 순종할 때 풍성한 생명을 얻고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송이꿀처럼 달게 여기고 기쁜 마음으로 듣고 순종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말로 다할 수 없는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사울 왕을 버리시고 기꺼이 순종하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유다 백성을 향해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자기를 위하여’라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의를 심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의를 심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나를 대신하여 의를 심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자기를 위해 의를 심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켜 행하면, 내가 긍휼을 받지 다른 사람이 내 대신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내가 구원을 받지 다른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저주도 마찬가지여서 내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욕심을 따라 살면 내가 징벌을 받지 다른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면 내가 멸망을 당하지 다른 사람이 멸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믿음으로 자식이 구원받지 못하며, 남편의 믿음으로 아내가 구원받지도 못합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에스겔서 18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3)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서 자기의 믿음이나 죄에 대하여 판결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의로운 자라는 인정을 받고 긍휼을 받기 위한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기 위해,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로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했습니다. 농촌에 가면 한 때는 농사를 지었으나 무슨 이유로 농사를 짓지 않고 묵혀둔 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땅에는 잡초와 잡목이 무성하거나 황무지처럼 버려져 있기가 일쑤입니다. 이 묵은 땅은 회개하지 않은 완고한 마음 상태를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이 밟고 다녀서 돌처럼 굳게 다져진 땅에는 아무리 많은 씨앗을 뿌릴지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씨를 뿌리기 전에 그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땅을 뒤집어 잡초 뿌리를 제거하고, 잡목들을 베어내고 뿌리를 뽑아내고, 돌멩이들을 골라내야 합니다. 곧 우리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의심과 불신앙, 원망과 미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나태와 타성에 젖은 생활 태도, 교만 등을 내어버려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왜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묵은 땅은 우리의 마음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 만나려면 먼저 묵은 땅을 기경하듯 회개를 통하여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만하고 완고한 마음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긍휼을 받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못하면 제 아무리 수고하고 애쓸지라도 피곤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때, 성경에 언급된 믿음의 선진들처럼 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회개는 단지 입으로만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속화된 마음의 생각을 고치고, 죄에 오염된 언어와 행동을 바꾸어야 합니다. 회개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같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하)고 했습니다. 날마다 죽는다 함은 자기의 욕망과 교만과 아집 따위를 주님의 뜻 앞에서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그는 말하기를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고 했습니다. 사도와 같이 위대한 신앙인도 이처럼 두려운 마음으로 회개를 생활화했다면 우리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 만나기 위해, 묵은 땅을 기경하듯, 회개를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심령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말하기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농부가 밭을 기경할 때가 있는데, 봄철에 씨를 뿌릴 때입니다. 기경할 때를 놓치면 씨를 뿌릴 수 없어 그 해 농사를 망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나의 영혼이 어떤 상태인가,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힘쓰고 있는지, 아니면 내 할 일이 바빠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 욕망을 따라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묵은 땅에는 씨를 뿌려도 소용이 없듯이, 완고하게 굳은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어도 아무 감화를 받지 못합니다. 이사야 6장 9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고 하신 것처럼, 말씀으로 권면하고 책망해도 감각이 없다면 깨닫지 못하니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적으로 무감각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16)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 11:)고 하셨습니다. 책망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말씀을 전해 주어도 전혀 감동을 받지 않고 무관심한 것처럼 불행한 일은 달리 없습니다.

누구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실을 빨리 감지하면 쉽게 물리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의 증세를 빨리 진단해 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 상태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양심이 가책을 받습니다. 가책을 받는 것은 회개를 촉구하는 신호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와 허물을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고집을 부리고 회개하지 않으면 점점 양심이 무뎌져서 언제부턴가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굳은 마음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회개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므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은 범죄 때문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아서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었어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사야 55장에 이르기를 “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속히 깨닫고 회개할수록 하나님의 매를 덜 맞고 긍휼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지금 나의 삶의 방향을 180도 전환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하나님을 향하여 돌이키는 것입니다. 황금만능주의에 따라서 살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러면 언제 회개해야 할까요? 지금 회개해야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회개는 내일로 미루면 안 됩니다.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자는 회개를 권면 받고서도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고 나서 그때 가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교만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야고보 선생은 경고하기를 “1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고 했습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내 형더러 유산을 나와 나누어 가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아, 내가 너희 재판관이나 재산 나누는 사람인 줄 아느냐?“ 하시고 무리를 향해 ”너희는 온갖 욕심을 조심하라. 제 아무리 넉넉하다 해도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하시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부자가 풍성한 수확을 하자 속으로 말하기를 '내가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옳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어 거기에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 두어야겠다.' 또 자기 영혼에게 말하기를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이제 편히 쉬면서 먹고 마시고 즐기자.'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아가면 네가 지금까지 쌓아 둔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

주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불러 가시면 힘써 모아 둔 재물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만 좋게 할 뿐입니다. 그뿐입니까? 복과 화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면서 형통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생활을 하면서 복을 받고 평안하기를 바랄 수 있을까요? 예레미야 2장 19절에 이르기를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살 길이고 복 받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세아 선지자는 말씀하기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의의 씨앗을 뿌리면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되 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55장에 이르기를 “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되 기억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 마음에 은혜와 평강을 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탕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파격적인 은혜를 내려주시는가를 일러 줍니다. 이 아들은 아버지를 졸라 자기 몫의 재산을 받아내어,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는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여 가진 재물을 탕진하고 났을 때, 그 나라에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 아들은 그 곳 사람에게 고용되어 들판에서 돼지치기가 되었는데, 돼지들이 먹는 쥐엄 열매도 배불리 먹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말하기를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다.

아직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이 아들을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아들이 말하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기를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그 날 저녁 잔치를 열고 집안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즐거워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아버지는 하나님을 의미하고, 돌아온 아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아버지가 아들이 돌아왔을 때 꾸짖지 않고 모든 잘못을 불문에 붙이고 환대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온 사람을 벌하거나 외면치 않으시고 기쁨으로 받아주시며 죄 사함을 비롯하여 구원의 은혜를 풍성히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회개를 통하여 마음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의의 길로, 평강의 길로 행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의를 심는 삶을 살고 싶지만 우리 결심은 작심삼일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음 밭을 기경해 놓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이므로 회개한 마음에 의를 뿌려 의로운 말과 의로운 행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서 칭송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과 계명을 순종하면서 살아가려면, 우리의 각오와 역량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의를 비같이 내려주시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영적 승리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힘입어 영위해 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이 어릴수록 자기의 힘과 노력을 내세우므로 실패하지만 성숙한 신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므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주님을 믿고 나아감으로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한 호세아 선지자의 권고를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여, 묵은 땅을 기경하고 씨를 뿌리듯이, 회개를 통하여 마음을 순화시키고 겸비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자기를 위해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는 성도님들 위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의를 비처럼 내려주셔서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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