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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사 님 설 교 말 씀 :::


  mogyang(2021-10-23 13:46:08, Hit : 70, Vote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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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을 본받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들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내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은 사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처음 세우신 왕입니다. 그런 만큼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큰 기대를 하셨음이 분명합니다. 기름 부음을 받고 나서 한동안 사울은 여호와의 신에 충만하여 이스라엘을 위해 큰일을 해냈습니다. 그는 겸손하고 착실하며 효심이 지극한 데다 생김새도 늠름하고 키는 보통사람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 가운데서 이 같은 사울을 택하셔서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왕이 된 이후로 교만해졌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전해준 하나님의 지시를 거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이 된 지 2년 되던 해에,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사울 왕의 군사수는 삼천에 불과하고 무기도 변변치 못했습니다. 반면에 블레셋의 군세는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적군의 위세에 눌려 숨기에 바빴습니다. 그때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의 지시대로 7일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오지 않고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는 다급한 나머지 자기가 번제와 화목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번제 드리기를 마쳤을 때 사무엘이 도착했습니다. 사울이 나가 영접하니 사무엘이 왕의 행한 것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사울이 대답하기를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곧 일어나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의 잘못을 고치지 않고 또다시 불순종을 범했습니다. 이번에는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사울이 아말렉을 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아말렉 백성들은 멸하였으나 그들의 왕 아각은 죽이지 않고 사로잡았으며, 기름지고 좋은 우양들을 죽이지 않고 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일로 사무엘은 근심하여 온 밤을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울을 만나러 길갈로 가니 사울이 반기며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말하기를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그러자 사울이 대답하기를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사울 왕의 불순종이 얼마나 고질적인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처리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불순종의 죄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사울 왕을 버리셨고, 그를 대신할 사람으로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삼상 16:1)고 하셨습니다. 이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집을 방문해서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케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하고 이새와 그 아들들을 초청했습니다.

드디어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한 사람씩 그의 앞으로 지나가게 했습니다. 먼저 장자 엘리압을 보았을 때 사무엘이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일곱 아들이 다 사무엘 앞을 지나갔으나 하나님께서 그중 아무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말하기를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하니, 이새가 말하기를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말하기를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이에 다윗을 데려왔는데, 사무엘이 보니 그의 얼굴이 붉고 눈에는 총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이 기름을 부었더니, 그 날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을 택할 때 일단 그 사람의 조건을 봅니다. 키가 큰지 작은지. 생김새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어느 가문 출신인지, 학벌은 어떠한지, 말은 잘하는지,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을 봅니다. 이처럼 사람을 외모로 보는 것은 마음 중심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아니시므로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판단하신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마음 중심을 하나님께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흡족하게 여기신 까닭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다윗이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로, 자기는 하나님께서 기르시는 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양은 목자의 보살핌 가운데서만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양의 안위는 목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때 가능하지, 잠시라도 목자를 떠나면 위험에 빠지고 맙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자기가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살아가는 양과 같음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고백했습니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139:13)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아신다고 고백했습니다.

“1)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2)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3)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10)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찌라도 12)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139:)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가진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얼마나 심오한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탁월한 신학자라도 다윗을 능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윗이 어떻게 이 같은 신령한 지식을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그가 지혜로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 터득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시편 19편에서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우리가 율법을 비롯하여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읽고 묵상할 때 성령께서 말씀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해 주셔서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하기를 “13)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후 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부지런히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어 다윗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다윗이 중심으로 성령의 은혜를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그 날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신 이후로 곰이나 사자가 와서 양의 새끼를 움켜 달아나면 기어코 쫓아가서 건져내었고, 맹수가 그를 해치려 하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습니다(삼상 17:35). 다윗이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죽인 것 역시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신 이후의 일입니다. 여호와의 신이 함께하신 이후로 다윗은 이전과 달리 탁월한 재능과 지혜와 용기와 언변을 갖춘 인물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소중히 여기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사울 역시 왕으로 세움을 받기 위해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습니다(삼상 10:). 이에 사울은 왕으로 즉위하기 전인데도 백성을 거느리고 나가 야베스를 침공한 암몬 족속과 싸워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신이 임하였을 때 사울은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자 여호와의 신이 그를 떠나셨습니다. 사무엘상 1614절을 보면,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은 이후로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하였다고 했습니다.

한편,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으나 중년에 이르러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의 일로 범죄했습니다. 그는 살인죄와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다윗은 무서운 양심의 가책에 시달렸습니다. 시편 32편에서 그는 당시의 괴로운 형편을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3)내가 입을 다물고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 내 뼈가 녹아내렸습니다. 4)주님께서 밤낮 손으로 나를 짓누르셨기에, 나의 혀가 여름 가뭄에 풀 마르듯 말라 버렸습니다. 5)드디어 나는 내 죄를 주님께 아뢰며 내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주님께 거역한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하였더니, 주님께서는 나의 죄악을 기꺼이 용서하셨습니다.”(새번역)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했습니다.

“10)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

주의 성신은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죄를 범했으나 이제 회개하오니 죄를 사하여 주시고 성령을 거두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는데, 이는 그가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신약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셨다고 증언합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에 이르기를 …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고, 고린도전서 3장에서는 이르기를 “16)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특별한 사람에게만 성령께서 임하셨으나 신약시대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몸을 성전으로 삼아 계신다니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임재하신 성령의 감화를 따라 살아감으로 영적 승리를 누려야 하겠습니다. 왜 성도들이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넘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 안에 계신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감화가 주어져도 그것이 성령의 감화인지 알지 못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고의로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전서 519절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감화하실 때 기꺼이 순종함으로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다윗이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하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8:1)라고 고백하였으며,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31:23)고 권면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신앙의 위인들은 하나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자이시므로 두려움으로 섬겨야 합니다. 또한 각 사람의 호흡을 주관하시므로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의 모든 행위를 선악간에 심판하시는 분이시므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외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또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별개가 아니라 언제나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부하기를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6:)고 했습니다. 어느 서기관이 예수님께 묻기를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12:29-31)고 하셨습니다.

율법을 한 말씀으로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여부를 알아보면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은 불과 같이 강렬한 감정이므로 자기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은 조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기쁘십니까?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과 마음의 소통을 나누십니까?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픈 소원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지고 그 말씀을 순종하십니까? 방금 언급한 것처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아는 방법은 조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열왕기를 보면 유다의 왕들을 세 부류로 나눕니다. 첫째는 히스기야처럼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경우이고(왕하 18:3), 둘째는 아마샤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다윗과는 같지 아니한 경우이고(왕하 14:3), 셋째는 므낫세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우상숭배를 자행한 경우입니다(왕하 21:2). 하나님께서 다윗이 얼마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으면 왕들을 평가하시는데 척도로 삼으셨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원하시거든, 다윗처럼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시고, 다윗처럼 중심으로 성령의 감화를 따라 행하시고, 다윗처럼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뿐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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