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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사 님 설 교 말 씀 :::


  mogyang(2021-04-06 21:14:26, Hit : 75, Vote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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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대속과 부활

무제 문서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생들을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지 삼 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가 사형을 선고했고, 로마군대의 백부장에 의해 예루살렘 성 밖 골고다라는 곳에서 십자가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오후 3시경에 운명하셨는데, 그로부터 두세 시간 후에 로마 군인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더니 물과 피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운명하신 지 시간이 상당히 경과했음을 의미합니다.

저녁 무렵에, 산헤드린 의원으로서 예수님을 존경하였던 아리마대 요셉이 총독 빌라도를 만나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니 빌라도가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알아본 후에 예수님의 시체를 내어주었습니다. 이에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새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을 막아놓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의 부활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장사되신 그 이튿날 곧 안식일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각하, 그 거짓말장이가 살아 있을 때 3일 만에 자기가 살아난다고 말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삼일까지는 그 무덤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다 감추어 놓고 사람들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전보다 이후의 일이 더 어지러워질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러분에게 군사들이 있으니 데리고 가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잘 지키시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그들이 가서 무덤을 단단히 막아 돌에 봉인하고 군사들을 배치하여 무덤을 지키게 했습니다.

한편, 장사 되신 지 삼 일째 되던 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다가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은 것을 보았습니다. 천사의 형상은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었습니다. 무덤을 지키던 군인들은 이 광경을 보고서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자들이 무서우면서도 기쁨에 넘쳐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려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평안하냐?”고 하셨습니다. 이에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절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복음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여러 번 찾아오셔서 당신의 부활을 확인시켜 주셨으며, 부활하신 지 40일 만에 감람산에서 사도들과 수백 명의 신자들이 보는 데서 구름을 타시고 승천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적들이 예수님을 붙잡으러 겟세마네 동산에 들이닥쳤을 때 제자들은 다 주님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받고 죽으신 후에는 문을 굳게 잠그고 숨어지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나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이신 것을 조금도 의심 없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당부하신 대로 예루살렘의 어느 다락방에 함께 모여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한 지 열흘째 되는 오순절에 그들 위에 성령께서 강림하셨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성령 충만하여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같은 사도들의 변화는 예수님의 부활을 입증하는 유력한 증거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거짓을 사실처럼 말하여 남을 속이는 자들이 있지만 거짓을 위해 제 목숨을 내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 요한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도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한 것은 주님의 부활이 진실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을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저는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4:25)는 말씀을 통하여 성도님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의 두 가지 핵심적인 교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부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신 것일까요? 그것은 순전히 범죄한 인생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가 그 원인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고 그 결과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5:12). 누구든 실수로 악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악한 본성이 적절한 때에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행복의 조건을 돈과 성공에서 찾으려 합니다. 돈이 없고 성공하지 못해서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죄가 그 원인입니다.

우리는 죄 아래 있는 인생들의 비참한 실상을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어야 대속의 필요성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은 구원받기 이전의 비참한 실상과 구원받은 이후의 복된 실상을 비교합니다. “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대속의 은혜를 받기 전에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죄 가운데서 살았고, 세상 풍속을 따라 살고, 마귀를 따랐습니다.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았으므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얼마나 비참합니까? 지금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형편이 이와 같습니다. 제아무리 부자가 되고 성공해서 떵떵거리고 살지라도 마귀의 종노릇하는 것에 불과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가련한 인생에 불과한 것입니다. 대속의 은혜가 아니면 누구를 막론하고 이 세상에서 죄를 물 마시듯 하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한없이 쌓다가 죽어서는 영원한 불못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한없이 크신 하나님께서 이처럼 비참한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대속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고 나자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알고는 무화과 나뭇잎으로 만든 치마로 수치를 가렸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무화과 나뭇잎은 금방 말라 부서지고 맙니다. 이는 인간의 의로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불쌍히 보시고 가죽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히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의로움을 의미합니다. 가죽 치마를 만들기 위해 죽임당한 짐승은 범죄한 인생들을 위해 대속 제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 것입니다. 이처럼 죄는 거저 용서받을 수 없으며 반드시 정당한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대속 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 바쳤던 속죄 제물 역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히브리서 9장에 이르기를 “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과연 하나님의 독생자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대속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가 맞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리 진리를 말씀하고 기적을 행하였을지라도 구세주가 아니라면 우리의 죄는 용서 받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기독교인들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염려를 할 것이 없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어 장사 되신지 삼일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가 인생들을 위한 대속물로 자기 목숨을 바친 것이 사실임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으므로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인류의 구세주시며 그를 믿는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서로 뗄 수 없는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은 부활로써 효력을 발하게 되었고, 주님의 부활은 대속의 죽음이 있으므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만 말하지 않고 반드시 그의 부활을 함께 증언합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1:4)

역사책을 읽어보면, 탁월한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세계를 정복하고 대제국을 세운 위인들도 있고, 수천년 동안 인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온 사상가들이나 종교가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위인들을 숭배해 왔으며, 개중에는 사람들에게서 신으로 숭배받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위인들을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인류를 대속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죽음에서 부활하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위인들의 무덤을 웅장하게 만들어 놓고 업적을 기립니다. 그러나 능력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은 비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부활은 아무나 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아들에게만 가능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부활은 사망의 권세를 제어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분이라야 인류의 죄를 대속할 자격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구세주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 한 분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살아나시어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성령 안에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곧 죄악을 이기고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마귀의 시험과 세상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연민과 변명에 사로잡히지 말고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악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죽음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인물도 죽음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정복하셨을 뿐 아니라, 부활의 능력을 믿는 우리에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16)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7)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16:)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서 47절에 이르기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능력입니까!

성경은 성도들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영적으로 볼 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옛사람이 죽었으며,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도들은 이미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 때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는 말씀처럼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 욕망을 위해 살지 아니하고 위에 있는 것을 찾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갑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은 장차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6:40)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생전에 오신다면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 받아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이지만, 주님의 강림이 늦어진다면 성도들도 잠시 잠들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육체의 죽음은 천국에 들어가는 관문과 같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지니고있는 동안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천국에 대한 큰 기대와 무엇보다도 부활의 소망이 있으므로 기꺼이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이르기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마음이 피곤할 때 부활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림하신 주님 앞에서 성도들이 신령한 부활의 몸을 입고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금방 마음이 상쾌해지고 소망이 가득 차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진리가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신앙을 이용해서 세속적인 권력과 부귀를 누리는 데 방해가 되므로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로마총독 빌라도는 자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죄하신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가했습니다. 한때 그들의 계획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그들의 의도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총독 빌라도는 죽어 없어지고 말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시면서 무수한 사람들의 경배를 받고 계십니다. 세상 권력은 영구하지 못하고 풀과 같이 곧 시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진리는 살아서 영원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독재자들의 압제 아래 신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독재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줍니다. 한때는 하늘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막강한 권력자라도 하나님께서 벌하시면 하루 사이에 추락하여 멸망하고 맙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고 맙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불의한 자들이 기회를 얻고 권세와 부를 누리고 양심적으로 사는 자들이 핍박을 받고 가난하게 사는 것 같지만 우리는 역사를 긴 안목으로 보아야 합니다. 불의한 자들은 죄와 죽음에게 속해 있는 자들이므로 결단코 부활의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죄를 대속하시고 죽음을 정복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주님을 힘입어 불의를 대적할 때 승리를 쟁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임박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윤리가 변질되고 미풍양속이 거부당하고 이단들이 득세하는 현실을 보면서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시대의 징조로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갈수록 세계가 평화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 역시 말세의 징조인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출현하면 전 세계를 장악하고 성도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들은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끝까지 견디려면 부활 신앙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생의 삶을 전부로 알기 때문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며 세상에 집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죽더라도 부활할 것이므로 담대하게 진리를 좇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에게 삼키운 자들이기 때문에 죽음을 겁내며 살지만, 성도들에게는 죽음이 생명에게 삼킨 바가 되었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영생의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였고, 부활은 그가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확증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죄 사함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부활의 소망 가운데 죄와 사망을 이기는 천국 백성의 삶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그 날까지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여 끝까지 믿음으로 이기며 주의 일을 위해 충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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